삼척, 국제유기농수산업발전 심포지엄 개최

머니투데이 김민정 기자 | 2009.11.12 19:38

세계 각국 유수의 전문가 참여 '눈길'

친환경 유기농수산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다.

삼척시는 친환경 유기농어업 관련분야 교수 및 연구원, 공공기관 관계자, 지역 농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3일 ‘유기농 연구교육관 운영과 농수산물 생산 및 소비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유기농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교육의 필요성과 대안에 관한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독일 카세대학 유기농업학과 피터 교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관, 독일 유기농협회 스테판호럴 박사, 덴마크 유기축산협회 코렌실버츠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세계 유기농업의 현황과 전망 △우리나라 친환경수산 육성정책 방향 △유럽 유기수산의 실제 사례와 기술 △유기농 국제인증의 필요성과 그 절차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삼척시 유기농수산업의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종합토론회에는 삼척시 관계자와 강원도립대교수, 환동해출장소, 한국유기농업협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강원대 유기농림수산 센터장이 사회를 맡는다.


삼척시는 이번 심포지엄 개최를 계기로 향후 친환경 유기농업 심포지엄 개최 정례화를 검토하고 제기된 문제점 및 건의사항을 토대로 친환경농업 발전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 10시부터 강원대 삼척캠퍼스 제5 공학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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