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별 볼일없는 하루' 전강후약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11.12 16:31

484.63 '약보합' 종료...글로포스트 前대표구속 下

코스닥지수가 장 막판 내림세로 돌아서며 하루 만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뉴욕발 훈풍과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코스닥시장은 무덤덤한 하루를 보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99포인트(0.20%) 내린 484.6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56% 상승 출발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하락세로 반전했다. 기관은 61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억원과 2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론 출판.매체복제(-2.38%) 건설(-1.54%) 디지털컨텐츠(-1.03%)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운송(3.67%) 통신장비(1.41%) 등은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서울반도체가 2.6% 빠진 반면 태광네오세미테크 등은 2% 이상 상승했다.

이밖에 엠비성산이 모회사인 모보의 유상증자 참여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고, 케이피엠테크는 크린앤사이언스와 항 바이러스 필터 생산을 위한 물품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상한가로 마감했다.


SG&G (1,588원 ▲16 +1.02%)(옛 가로수닷컴)의 경우 자산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글로포스트는 전 대표가 주가조작 및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됐다는 머니투데이 단독 보도 직후 최대주주인 케이앤컴퍼니와 함께 하한가로 동반 추락했다. 에이스하이텍은 저조한 유상증자 청약결과에 하한가를, 이앤텍은 20대1 감자 소식에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443개가 올랐고 하한가 9개 등 478개는 내렸다. 보합은 89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8607만6000주와 1조4271억100만원을 기록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