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착한기업'으로 거듭난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12 13:32

회사 임직원·가족 등 10만명 참여하는 사회봉사단 출범

건설명가 현대건설이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회사 임직원과 가족, 협력사 등 모두 10만여 명이 참여해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것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12일 오전 회사 대강당에서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 출범식'을 가졌다. 김중겸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출범식은 참된 '기업시민'의 일원으로 나눔과 봉사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한 자리였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산발적으로 추진해 오던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팀을 신설했다. 이후 학계 및 시민활동 전문가 등의 자문을 통해 '사랑나눔' '희망나눔' '문화나눔' 3가지 분야로 공헌활동을 체계화했다.


이번에 출범한 사회봉사단은 사회공헌활동 마일일리지제도와 급여 끝전 모으기 운동, 자율봉사활동 등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최근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선정한 '가치창조기업' 건설부문에서 세계 5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나눔 경영에도 힘써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계단 타고 2층에 배달한 복숭아 2박스…"한박스는 택배기사님 드세요"
  2. 2 끔찍한 '토막 시신', 포항 발칵…"아내 집 나가" 남편은 돌연 배수관 교체[뉴스속오늘]
  3. 3 [단독]의협 회장 반발에도…"과태료 낼라" 의사들 '비급여 보고' 마쳤다
  4. 4 손흥민, 부친 손웅정 감독 앞에서 "은퇴 후 축구 일은 절대 안 해"
  5. 5 "냄새난다"…50대 직장동료 세탁기에 넣고 돌린 일본 30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