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중국, 현대기아차 최대 승부처"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 2009.11.12 14:30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현대기아차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부터 2박 3일간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정 회장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을 각각 방문해 품질과 판매 상황을 점검하며 임직원들에게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중국 시장이 현대기아차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품질과 마케팅으로 중국 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지난달까지 46만대와 18만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9%와 55% 급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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