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의 해운업계' 현대상선도 감원 돌입

머니투데이 임지은 MTN 기자 | 2009.11.12 13:20
해운업계의 불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진해운에 이어 현대상선도 인력 구조조정을 결정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이달 초 정규직 임직원 중 사무직 600명에 대해 직급에 관계없이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오는 15일까지 신청서를 받은 후 퇴직 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며 "퇴직자 수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2년치 연봉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국내 1위 해운선사인 한진해운도 지난 8월 국내 육상 직원 900여 명 중 30여 명으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올해 초에는 해외 현지직원 2200명 가운데 13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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