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싱가포르·홍콩 방문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1.12 14:19

도시·금융정책 벤치마킹…글로벌 금융사 CEO 직접 만나 투자유치

ⓒ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 도시·금융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13일부터 4박5일간 싱가포르와 홍콩을 방문한다.

오 시장은 13~14일 싱가포르에서 피유시 굽타 싱가포르개발은행 CEO와 탄히호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차관, 마크 베이 전 호주 부총리, 치온림 전 싱가포르 과학기술부 장관 등 인사들을 만나 서울의 금융중심지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도시계획전시관과 주택개발청을 들러 도시계획 및 공공주택 정책을 서울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구상한다. 싱가포르에서 내년 완공 예정인 마리나베이 금융센터도 돌아볼 계획이다.


오 시장은 15~17일 홍콩에서 호주계 금융회사인 맥쿼리 그룹 게리 파렐 부회장과 만난다. 맥쿼리사는 서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시는 필요한 행정지원을 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HSBC은행 아·태지역 CEO인 샌디 플록하트, JP모건 투자은행 아·태지역 CEO 올리비에 드 그리블을 만나 서울 금융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외국계 금융회사 CEO들을 홍콩 샹그릴라 아일랜드 호텔로 초청, 서울의 금융 정책을 홍보하는 투자유치 설명회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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