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대우조선, 올해 매각주간사 선정"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9.11.12 11:42

(상보)금호 재무약정 차질없이 이행토록 유도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12일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올해 안에 매각주간사를 선정, 내년에 매각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유성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점 건물 앞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대우조선해양이 국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선정을 끝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 회장은 "최근 대우인터내셔널 등의 인수합병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고 있어 다소 매각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면서도 "채권단이 시기와 절차 결정하겠지만 기업의 발전을 위해 빠근 시일 내에 민간에게 넘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대우건설 매각에 대해 "산은 입장에서 구체적으로 할 이야기가 없다"며 "금호그룹이 올해 말까지 재무개선 약정 내용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직접 지원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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