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신항에 3만㎡ 규모 국제물류센터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11.12 10:31

르노그룹내 아시아 최초 국제물류센터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 신항에 국제물류센터를 마련했다. 르노그룹의 8번째 물류센터로 아시아 지역 최초의 국제물류센터다. 르노삼성차는 물론 국내 부품회사들의 르노그룹내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르노삼성차는 12일 부산 신항에 3만㎡ 규모의 국제물류센터(ILN)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르노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23개 공장에 부품을 제 때 공급하기 위해 주요지역에 국제물류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부산 국제물류센터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지역에서 생산된 자동차 부품을 유럽과 남미의 르노공장 등 전 세계로 공급하는 역할을 맞게 된다.


신원기 부사장은 개막식에서 "부산 국제물류센터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일원으로 아시아지역의 허브역할을 잘 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