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영업적자 지속 전망-KTB證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11.12 08:34
KTB투자증권은 12일 대한해운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BPI(파나막스급 운임) 상승으로 전분기대비 적자폭이 개선됐지만 높은 원가구조로 인해 영업적자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윤 애널리스트는 "대한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933억원으로 전분기 -1933억원 대비 개선됐다"며 "BPI가 올 들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지수에 1분기 대비 후행하는 실적 특성상 4분기에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BPI 상승이 적자축소에 도움은 되지만 여전히 BEP(손익분기점)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또 연간 800억원으로 추정되는 과도한 이자비용과 2분기 이후에만 1100억원 증가해 1.6조원(선박관련 장기미지급금 포함)에 달하는 차입금도 부담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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