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소폭 상승, 금 최고가...'中 지표개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1.12 05:53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금값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3센트(0.3%) 상승한 배럴당 79.28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는 1조1718억위안으로 16.2% 급증했다. 산업 생산은 16.1% 급증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내년 전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75만배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추정치보다 5만배럴 상향된 것이다.


금값은 8일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 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1% 오른 온스당 1114.6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온스당 1119.1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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