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 제소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11.11 20:41
전국통합공무원노조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부당노동행위로 제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조는 "농식품부가 소속 조합원의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 탈퇴 투표 현황을 시간대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며 "조합원 투표 현황 파악은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 탈퇴 압력이자 명백한 노조활동 지배개입 행위"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계속해서 노조활동에 개입한다면 전체 조합원의 적극적인 저항만 불러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노조 중앙행정기관본부 산하인 농식품부 지부 노조원 2100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지부 조합원 1200명은 11∼12일 민주노총 탈퇴 여부를 놓고 찬반 투표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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