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편리한 '윈도7' 팁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11.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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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새로운 운영체제(OS) '윈도7'이 탑재된 노트북과 데스크톱 PC가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윈도7은 기존 윈도XP나 윈도비스타보다는 여러모로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기능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미리 알아두면 편리한 윈도7 OS의 기능들을 모아봤다.

◇"작업파일 빨리찾자"..점프 리스트
윈도 바탕화면 하단 작업표시줄에 나타난 아이콘에 마우스 버튼을 클릭하면 최근 작업한 파일목록이 10개까지 뜬다. 가령 워드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최근 작업한 워드파일 목록이 쫙 올라온다. 이용자가 자주쓰는 해당 프로그램이나 폴더를 점프 목록 상단에 고정시킬 수도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파일을 찾아 작업하는데까지 걸리던 과정이 7~8단계에서 2~3단계로 크게 줄일 수 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폴더는 탐색창의 '즐겨찾기'에 등록하면 한번의 클릭만으로도 작업파일을 열수 있다.

◇"바탕화면 한번에"...에어로
윈도7의 매력 중 하나가 간단한 마우스 조작만으로 어지럽게 넓혀진 PC화면의 작업창들을 한번에 정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령, 마우스로 작업창을 흔들거나 좌우상하로 가져가는 것만으로 뒤죽박죽된 바탕화면을 단숨에 정리할 수 있다. 마우스로 열린 창 제목표시줄을 잡고 흔들면 그 창을 제외한 다른 작업창들이 모두 최소화된다. 윈도XP에선 여러 개의 작업창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일일이 해당 창의 최소화 버튼을 클릭해야했다.

또 작업 중 바탕화면을 확인하고 싶을 때는 화면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버튼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PC 화면에 한가득 띄워진 모든 창이 투명하게 변한다.


두개의 창을 열어놓고 비교하면서 작업할 경우, 창 하나씩 오른쪽과 왼쪽으로 드래그하면 바로 절반크기로 바뀐다. 또 마우스로 제목표시줄을 잡고 맨 위로 끌어올리면 자동으로 전체화면으로 커지고, 끌어내리면 다시 원래 크기로 돌아간다.

◇"바탕화면에 엣지를 주자"...가젯
가젯은 날씨, 주식정보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바탕화면에 띄워주는 일종의 미니 프로그램이다. CPU측정기, 그림퍼즐, 슬라이드쇼, 피드 헤드라인, 환율 등의 정보를 바탕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젯 폴더에 들어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거나 추가할 수 있다.

이중 피드 헤드라인 프로그램은 자신의 RSS리더기에 등록된 인터넷 사이트의 최신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리하다. 에어로 기능을 이용해 모든 창을 최소화해도 가젯 프로그램은 그대로 돌아간다.

◇"멀티미디어를 한곳서"..윈도 미디어센터
윈도미디어센터는 음악, 사진, 동영상 등 PC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통합 관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을 감상하면서 PC내부의 사진파일들을 다양한 슬라이드형태로 감상할 수도 있다. 웹브라우저를 열지않고도 TV를 시청하거나 감상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한국MS는 최근 iMBC 등 미디어 콘텐츠 4곳과 제휴를 맺고, 내년부터 방송 콘텐츠를 주문형비디오(VOD)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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