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페이프리서비스 롯데카드로 확대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11.11 14:03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가 고객에게 렌털료 일부를 환급해주는 '페이프리'(Pay free) 서비스의 제휴를 확대한다.

웅진코웨이는 롯데카드와 제휴를 맺고 '페이프리 & 롯데멤버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간 현금, 카드, 기타 포인트 등으로 결제가 가능했던 렌털 및 일시불 요금을 롯데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적립률은 0.5%로 높인 게 특징이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 고객은 매월 납부하는 요금의 0.5%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20여 롯데멤버스 회원사를 이용하며 적립한 포인트로 렌털 및 일시불 요금을 차감 결제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력은 국내 최초로 롯데 계열사가 아닌 타 기업과의 제휴라는 점이 특징"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 체감혜택의 폭을 확대하고 롯데카드는 웅진코웨이 450만 회원을 잠재 고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웅진코웨이는 지난해 10월 페이프리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페이프리 외환카드, 현대카드를 잇따라 출시했다. 이를 통해 지난 1년간 약 52억 원을 고객에게 돌려줬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주부들의 활용도가 높은 롯데멤버스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혜택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전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향후 페이프리 & 롯데멤버스 기반의 혜택을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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