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겨울청 노숙자 특별대책 추진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11 11:15

11월15일부터 4개월간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4개월 간 겨울철 노숙자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쉼터나 상담보호센터 이용이 어려운 노숙자를 위해 임시 숙소 등을 마련, '응급잠자리'를 제공하고 서울역과 영등포역 주변에 일시보호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이 의심되는 노숙자는 상담활동 등을 통해 쉼터 입소를 적극 권유하고 상담보호센터의 급식과 기초의약품 제공 등의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역에서 이뤄지는 거리급식을 실내급식으로 전환하기 했다. 시설에 입소한 노숙자를 대상으로는 심리상담과 신용회복 지원사업 등을 벌일 예정이다.

시는 올해 10월 기준으로 서울역과 영등포역, 시청주변, 용산역 등의 거리노숙자를 64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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