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기업, 동유럽서 54억 수출 계약

수원(경기)=김춘성 기자 | 2009.11.11 09:55

동유럽 시장개척단 452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

경기 성남시는 '2009.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미화 452만달러(54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네오럭스, 다담마이크로㈜ 등 8개 관내 업체로 구성된 동유럽 시장개척단을 러시아와 불가리아로 파견했다.

이들 시장개척단은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인 러시아 모스크바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디지털 케이블방송수신기, 앰프, 불꽃감지기, 손목시계 등 종합 물품 상담을 통해 총 80건, 452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스타일리쉬사의 손목시계는 패션감각과 가격 경쟁력에서 소피아 현지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수출상담 현장에서 10만불(USD)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시 관계자는 "넥스디지탈사의 디지털 케이블 방송 수신기와 다담마이크로사의 홈네트워크서버 등 IT 제품도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에서 유럽과 중국 제품과 차별화돼 앞으로 성공적인 시장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마지막 수출상담회는 다음달 중 스리랑카 및 베트남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 전 세계에 성남시 관내 중소기업체의 우수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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