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 이탈리아 밀라노 주 2회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1.10 14:04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인천 출발..유럽 네트워크 강화

아시아나항공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보잉 747 화물기를 주 2회 취항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기는 오는 11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인천을 출발해 런던과 밀라노를 경유해, 같은 날 밀라노에 도착하는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운항을 위해 아시아나는 미국 항공사인 월드 에어웨이즈로부터 화물전용 항공기 1대를 두 달간 빌렸다. 항공기와 운항승무원까지 모두 빌리는 '포괄임차(wet-lease)' 방식이다.

아시아나는 유럽 남동부 지역의 화물 허브역할을 하는 밀라노 공항에 취항함으로써 섬유관련 화물 신규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기존 프랑크푸르트(독일), 런던, 브뤼셀(벨기에) 등 유럽 주요 취항지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취항으로 아시아나 화물 노선은 14개국, 23개 도시, 20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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