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의 해' 행사 11일 화려한 개막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10 11:18

5일간 청계광장 일원에서 다채롭게 열려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서울과 함께' 행사가 11일부터 5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시는 한국방문의해 개막행사를 11일 오후 7시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류 그리고 서울'이라는 주제의 개막식은 연계행사인 세계 등축제(Seoul Lantern Festival)의 '점등이벤트'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외국인관광객과 유명 연예인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개막식은 1부 서울시장 개회사와 점등 퍼포먼스가 열린다. 2부 행사로는 인순이 아이비 이정현 MC몽 등 인기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한복 패션쇼 등이 선보인다.

청계광장 일원에서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교류·원류·한류·일류 4개의 주제로 구성된 '등 축제'를 통해 서울 밤을 빛으로 물들인다. 20여개 나라에서 공수해 온 다양한 축제용 등이 청계천 물줄기를 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원을 기원하며 등을 흘려보내는 유등체험행사와 한지로 만드는 기념등 만들기가 축제기간 내내 계속된다. 13일에는 현장 관람객이 참여하는 패션쇼가 광교 아래 이벤트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아카펠라 공연, 비보이 및 전자현약 공연, 변검술 등 각종 문화공연이 열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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