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수요 등 국제여객 수요증가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일본 노선이 19% 증가하고, 미주와 중국 노선이 각 7%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4.4% 증가했다.
하지만 화물 수송은 일본 노선 11%, 중국 노선이 9% 증가한 반면 미주 노선은 3%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3.6% 감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 3분기 전 세계 항공화물 수송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에 비해 양호한 실적"이라면서 "한국 및 아시아 지역 수요 회복세에 이어 미주, 유럽지역도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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