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중국 출장길… '현장경영' 재시동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09.11.10 10:37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시장 점검에 나선다. 지난달 말 인도를 방문한데 이어 2주 만이다. 글로벌 현장경영의 재시동이 걸린 셈.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내일(11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현지공장과 중국 판매본부를 둘러볼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독려할 계획"이라며 "중국시장은 세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관심이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의 글로벌 현장경영은 올 들어서만 일곱번째다. 정 회장은 지난 2월 독일 연구개발(R&D)센터 등 유럽시장을 둘러본 것을 시작으로 지난 27일에는 인도 출장길에 올랐다. 정 회장은 첸나이공장과 지난 4월 완공된 현대차 인도기술연구소 등을 방문,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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