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성前장관, 세종시민관합동委 공동위원장'유력'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11.10 10:11

정부 "가급적 이번주내에 민관합동위 출범시킬 것"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마련을 위해 구성키로 한 '민관합동위원회'의 민간측 공동위원장에 이규성 전 재정경제부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0일 "총리실이 이규성 전 장관에게 공동위원장직을 맡아줄 것을 제의한 것으로 안다"면서 "아직 이 전 장관이 확답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주 내에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논산 출신인 이 전 장관은 재무부 장관, 재정경제부 장관 등을 지냈다.

이 전 장관 외에 장명수 한국일보 고문 등이 공동위원장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가능한 이번주 내 민관합동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왕기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은 "가급적 15명의 위원을 이번주 내에 구성하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윤곽이 드러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잠정이지만 다음주초 위원회의 첫 회의를 열어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을 목표로 위원 선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들이 호선을 통해 선출할 민간위원장이 정 총리와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고, 8개 관련부처 장관·총리실장과 민간 명망가 15명 내외를 포함해 총 25명 내외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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