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유아동반 승객 위한 '해피맘' 서비스 확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1.10 09:45

해피맘 전용카운터 현행 10개서 66개로 늘리는 등

아시아나항공은 유아 동반 승객을 위한 '해피맘'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해피맘 전용카운터를 현행 10개 공항에서 아시아나가 취항하는 66개 국제공항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 서비스 대상을 현행 만 2세(생후24개월)에서 만 3세(생후36개월)로 늘려 더 많은 손님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이 기내 유아용 안전의자의 벨트를 고정시키고 있다. 아시아나는 업계최초로 기내에서 미국 연방항공국의 승인을 받은 유아용 안전의자의 무료대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일부터 기내에서는 모유수유 가리개, 아기를 편하게 안을 수 있게 해주는 아기띠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유아를 위해 아동용 항공권을 따로 구입한 승객에게는 유아용 안전의자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한 달 동안 총 2277 명의 유아탑승객 손님 중 해피맘 전용 카운터를 이용한 손님이 1043명으로 60%에 달하는 이용률을 보였다"며 "그 중 167명이 모유수유가리개를 제공 받아 사용하는 등 서비스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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