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영업맨이 밝히는 '뉴SM3' 인기비결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9.11.09 16:43

박수홍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인터뷰

↑박수홍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

"지금 초미의 관심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뉴SM3'를 고객 분들께 인도하는 것입니다. 르노삼성차의 부산공장을 풀가동하고 주말 특근까지 실시해 최대한 빨리 고객들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수홍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이같이 입을 열었다. 뉴SM3는 현재 누적대수 4만 여대 이상이 계약됐고, 지금 계약하면 2~3개월 정도 기다려야 인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본부장은 최근 '뉴SM3'의 인기에 대해 "동급차량 중 최대크기를 자랑하는 동시에 1등급 연비를 구현하는 부분이 가장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동급 준중형차에 없거나 최초로 적용된 첨단 편의사양도 고객들이 크게 선호하는 이유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뉴SM3는 지난 서울모터쇼 때 처음 국내에 소개됐으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르노와의 공동디자인과 닛산의 최첨단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준중형 세단이다.

박 본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가장 큰 세그먼트로 부상한 준중형세단 시장의 소비자 구매요인 등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개발한 제품이 뉴SM3"라며 "동급 최대 공간과 최대 연비를 구현한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뉴SM3의 주요 고객층은 아이를 둔 가족, 미혼 남/여, 주부 등이지만, 현재 계약되는 결과를 보면 다양한 연령층에서 골고루 사랑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초 'SM5'의 후속모델을 준비 중이다. 박 본부장은 3세대로 소개될 신형 'SM5'에 대해 "최고 수준의 승차감과 정숙성 그리고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한 차"라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향후 고객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본부장은 "르노삼성차가 타사와 구별되는 가장 뚜렷한 차이점은 어느 지점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차를 판매한다는 '정도영업'과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정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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