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관이음쇠 수주급증 기대"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11.09 14:45

[머니투데이방송 기고만장 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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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 관이음쇠 전문업체 성광벤드가 이달말부터 수주 급증이 기대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계기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도 한몫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3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성광벤드는 지난 거래일(6일)보다 300원(1.21%) 오른 2만5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말 금융위기로 주춤했던 중동지역의 플랜트 발주가 지난 5월부터 본격 재개됨에 따라 이달말부터 플랜트 원청업체들로부터 부품업체로의 발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통상 플랜트 부품업체로의 발주는 플랜트 수주 6개월 뒤 이뤄진다. 이에 따라 월평균 수주액은 3분기 160억원에서 11∼12월 25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크레디리요네증권(CLSA)는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해외 플랜트 수주 계약 등의 소식으로 볼 때 향후 성광벤드 등 관이음쇠 제조업체들의 견조한 수익이 예상된다"며 "성광벤드의 이익은 올 4분기부터 바닥을 친 뒤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광벤드는 9∼13일 대우증권 후원으로 뉴욕, 보스턴, 런던 등지에서 외국계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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