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5년후 90배 성장 '250억엔→2조엔'"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11.09 11:00
세계 전지 출하액이 2014년에는 2008년대비 45% 증가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9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리서치회사인 후지경제는 세계 전지시장에 관해 조사한 결과 2014년 출하액이 6조2392억엔으로 지난해보다 45.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10월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2014년에 1차 전지(일회용 배터리)는 지난해 보다 4.7% 감소해 1조2409억엔으로 축소되겠지만, 2차 전지는 66.8% 증가하며 4조9983억엔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11.2% 감소한 3조8165억엔을 기록하겠지만 2010년 이후부터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자동차를 위한 리튬 이온 2차 전지는 지난해 104억엔에서 올해 250억엔으로 배이상 성장하고, 2014년에는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차의 보급과 함께 2조2500억엔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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