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은 그 이유로 △시장 컨센서스의 하향 가능성 △핵심 사업부문(PCB와 파워부문)의 마진 하락 △ 2010년 설비투자 부담에 따른 유상증자 가능성 △높은 이자비용 등을 꼽았다.
한승훈 연구원은 "현재 LG전자가 미국시장에서 삼성전자, 모토롤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휴대폰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며 "회사의 PCB마진도 LG전자의 단가인하 압력에서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LG이노텍의 PCB사업은 총 매출과 영업이익의 19%, 18%를 차지한다.
한 연구원은 핵심사업분야인 PCB 사업의 마진악화로 LG이노텍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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