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병 군인에 신종플루백신 우선공급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11.06 19:01

[중대본] 레바논·소말리아 파병부대원 대상, 약 800~900명

해외에 파병돼 있거나 파병예정인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백신이 우선 공급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4일 열린 제1차 중대본 회의에서 국방부가 요청한 의견을 수용, 10일까지 해외파병 병력을 대상으로 백신을 우선 공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백신 우선공급 대상 병력 수는 현재 레바논에 주둔 중인 동명부대 병력 약 700명과 20일 소말리아 해역으로 파병예정인 청해부대 부대원 등 총 800~900명 선이다.

아울러 중대본은 신종플루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비상대응체계 상황을 점검·독려하기 위해 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중대본은 "11일 특수학교 학생 대상 백신접종을 앞두고 지역별 의료인력 현황과 항바이러스제 공급현황, 거점병원 환자편의 제공 등 유관기관 대책, 주민불편사항을 중점 점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행안부는 중대본 활동과 별도로 전국 246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확산방지 활동 감찰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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