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는 올해 반도체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줄어든 2190억달러로 전망했다. SIA는 지난 6월 올해 반도체 매출액이 21% 감소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인텔의 상향된 전망을 필두로 최근 몇 달 간 PC 시장의 회복세가 가시화하는 등 경기 회복 신호가 종전보다 뚜렷해진데 따른 것이다.
SIA는 또 다음해 예상 매출액을 10.2% 증가한 2421억 달러, 2011년 예상 매출액은 8.4% 늘어난 2623억 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조지 스캘리스 SIA 회장은 "반도체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PC와 휴대폰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는 의심스러운 상황" 이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