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매출 내년 10.2% 늘어날 것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09.11.06 16:05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가 올해와 다음해 전 세계 반도체 매출액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SIA는 올해 반도체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줄어든 2190억달러로 전망했다. SIA는 지난 6월 올해 반도체 매출액이 21% 감소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지난 달 인텔의 상향된 전망을 필두로 최근 몇 달 간 PC 시장의 회복세가 가시화하는 등 경기 회복 신호가 종전보다 뚜렷해진데 따른 것이다.


SIA는 또 다음해 예상 매출액을 10.2% 증가한 2421억 달러, 2011년 예상 매출액은 8.4% 늘어난 2623억 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조지 스캘리스 SIA 회장은 "반도체 수요의 60%를 차지하는 PC와 휴대폰의 매출이 늘어남에 따라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며 "그러나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기는 의심스러운 상황" 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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