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1600억 PF-ABCP 발행 추진

더벨 김동희 기자 | 2009.11.06 10:56

만기 9개월·신용등급 'A2-'···한국투자證 주관

더벨|이 기사는 11월04일(10:39)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이 16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9개월7일(280일물)이며 신용등급은 'A2-'. 발행일은 오는 20일로 예정됐으나 금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기초자산은 천안시 성성동 일대에 짓고 있는 국제비지니스파크 사업 대출채권. 발행구조는 차주인 트윈필러가 산업은행에서 받은 PF대출 채권을 특수목적회사(SPC)에 넘겨 유동화하는 방식이다.


채권 보전을 위해 두산건설이 ABCP 채무인수자로 나서며 토지신탁과 근저당도 1순위로 설정된다.

ABCP 발행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법률자문은 법무법인 민주가 맡았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차입금 연장과 금융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

천안 국제비지니스파크는 총사업비 7조5000억원·공사비 3조83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으로 두산건설이 시공지분 8.9%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시행사 트윈필러는 시공사인 두산건설과 공동주택 사업을 추진했으나 천안시가 지난 2007년 5월 이 일대를 포함해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을 위한 민관합동 PF 공모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사업이 시작됐으며 오는 2017년 12월 공사가 끝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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