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세종시, 기업 위주로 가야"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9.11.05 19:22
정운찬 국무총리가 5일 세종시 건설 수정과 대안 마련을 위한 청사진을 밝히며 대국회 설득 작업에 본격 나섰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세종시 수정 추진과 관련, "초기 강력한 인구 유입과 고용 효과를 위해 행정기관 이전보다 기업 위주로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세종시 비효율의 핵심 문제 중 하나가 행정부와 입법부를 멀리 떼어놓는 것"이라며 "정부 부처를 먼저 옮기고 기업이 오기를 바라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오늘 세종시 수정안 마련을 위한 실무기구인 국무총리실 산하 `세종시 실무기획단'을 본격 가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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