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고 합격예측 서비스 받으세요"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9.11.05 18:03

교육업체, 다양한 유·무료 서비스 마련

교육업체들이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성학원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업체 대성마이맥(www.mimacstudy.com)은 수능이 끝난 직후인 12일 저녁부터 자동채점 및 해설특강, 오답노트, 출제 경향 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

수험생들은 각 영역별 유명 강사들의 상세한 수능 문제풀이를 무료로 볼 수 있고, 출제경향 분석 서비스를 통해 수능시험의 난이도 및 출제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오는 14일부터는 대성학력개발연구소가 만든 대성배치표(가배치표)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대학입학 전형 일정표, 정시모집 지원전략, 작년 수능시험 성적, 계열별 선호도 상위 100개 학과 열람표 등의 정보가 담긴 정시 입시자료집도 추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기업 이투스(www.etoos.com)는 '수능시험 채점 서비스’를 수능시험 당일부터 제공한다. 수험생들이 이투스를 통해 채점할 경우 영역별 성적 위치를 그래프로 볼 수 있어 자신의 성적 위치가 어디쯤인지 좀 더 상세히 가늠할 수 있다.

이투스에서는 수능시험 성적 발표 이후 자신의 점수로 합격이 가능한 대학을 알아볼 수 있는 '2010학년도 정시 지원 가능 서비스'도 무료로 선보일 계획이다.

비상에듀(www.visangedu.com)는 대학합격 일대일 맞춤전략 서비스 'V-솔루션'을 12일 오후부터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수능 체크 답을 입력하면 바로 점수 확인이 가능한 '빠른 채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성적분석을 통한 '실시간 예상 등급컷'과 '가채점 배치표' 서비스를 이용하면 성적 분포를 가늠할 수 있다. 이후 '오답노트' 서비스와 '해설특강'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비상에듀는 이번 정시 시즌까지만 'V-솔루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업체 진학사(www.jinhak.com)는 정시 합격예측 풀 서비스를 진행한다. 서비스는 문제 및 정답 다운로드, 채점, 성적분석, 수능예상등급, 모의지원, 합격예측, 추천대학 검색, 지원가능점수, 출제경향 분석, 스카이에듀 영역별 강사의 해설강의, 수능 난이도 투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입시방식과 동일한 프로세스로 진행되는 모의지원 서비스는 수험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지원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예측해 볼 수 있으며, 지원자의 성적분포, 정시 예상경쟁률, 합격예상 커트라인 점수 등을 다양하게 분석해 제공한다. 개인별 합격예상 점수와 최초·최종 합격여부, 예비순위정보 등은 합격예측 리포트(유료)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또 14일 오픈 예정인 지원가능점수 서비스는 진학사가 자체적으로 분석한 대학별 예상 커트라인 점수를 2010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환산해 수험생의 합격가능성을 합격안정권, 합격가능권, 경합권, 모험지원권, 위험지원권의 5단계로 알려준다.

유웨이중앙교육은 수능 당일부터 수능 채점서비스, 영역별 등급컷, 출제경향, 오답노트, 해설강의 등을 차례로 오픈한다.

그 이후에는 합격진단, 포트폴리오, 정시 atoz 합격매니저 등의 서비스를 차례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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