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개장 100일, 방문객 50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11.05 16:59

"스케이트장 설치로 겨울에도 방문객 줄지 않을 듯"

개장 100일을 앞둔 서울 광화문광장의 누적 방문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지난 8월1일 문을 연 광화문광장의 누적 방문객이 3일 현재 총 497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방문객수는 개장 첫달인 8월 221만여명에서 9월 절반 수준인 115만여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10월 세종대왕 동상 제막 등에 힘입어 152만여명으로 다시 방문객이 늘었다.

시는 개장 100일을 맞는 오는 9일에는 500만명을 훨씬 웃돌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도 스케이트장이 설치돼 방문객이 줄지 않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은 플라워 카펫 자리에 들어선다. 총 6900㎡(편의시설 포함) 규모로 3개의 아이스링크로 이뤄질 예정이다. 운영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다.

다음달 11~13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이 열린다. 프로 선수들은 광장에 설치된 높이 34m, 길이 100m 점프대에서 스노보드 및 스키점프 묘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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