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3월까지의 연간 실적을 2000억엔(22억 달러) 손실로 예상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 4500억엔 손실보다 대폭 양호해진 것이다.
또 매출도 기존 전망치 16조8000억엔에서 18조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토요타가 이처럼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은 일본 정부의 부양조치에 따라 내수시장이 살아나고 최근 하이브리드카 열풍이 분 데 힘입은 것이다.
오가와 코이치 다이와SB투자 포트폴리오매니저는 "토요타의 자동차 판매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혼다와 닛산처럼 토요타도 정부의 경기부양 프로그램에 혜택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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