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일반인 대상 '드리프트 스쿨' 개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11.05 13:44

한국타이어는 오는 7일 충남 서산 현대파워텍 주행시험장에서 ‘한국타이어와 함께 하는 드리프트 스쿨’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소유한 드리프트 매니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타이어 'Ventus R-s3' 타이어를 장착한 제네시스 쿠페로 전문 드라이버의 드리프트(바퀴를 미끄러뜨려 코너를 빠르게 탈출하는 기술)시범이 펼쳐진다.

또 초급, 중급, 고급 등 등급을 나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전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혁신기술의 원천인 모터스포츠 산업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선진화를 이끌고 있으며 최근 일본 슈퍼GT와 아시안 르망 시리즈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 자동차 경주 대회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세헌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상무는 "최근 모터스포츠에 대한 일반인과 매니아층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 반해 체계적인 교육이나 안전 시설이 없는 실정” 이라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스템 및 이벤트 기회를 확대해 모터스포츠 양성화와 선진문화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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