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융위원회로부터 '해운·조선 산업' 동향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아시아의 물동량이 유럽 못지않게 증가하고 성장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며 "위기 이후 세계 질서를 준비하기 위해 구조조정이 소홀함 없이 추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지원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기업은 돕겠지만 기업도 환경변화에 맞춰 스스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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