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동시분양 계약률도 '대박'

반도건설ㆍ동문건설 초기 계약률 각각 92%, 86%

인천 청라지구의 청약 열풍이 높은 계약률로 이어지고 있다.

5일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 참여업체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청약당첨자 계약 결과 평균 계약률이 90% 가까이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건설의 '청라 유보라 2.0'은 754가구 중 693가구가 계약해 92%의 계약률을 보였다.

동문건설 '청라 동문 굿모닝힐'은 734가구 중 633가구가 계약해 86%의 초기 계약률을 기록했다. 5일 계약 마감 예정인 제일건설 제일풍경채도 90% 이상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청라지구 동시분양 한 관계자는 "청약 부적격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당첨자들이 계약을 마친 것"이라며 "초기 계약률이 90%를 넘어선 만큼 예비 당첨자들을 상대로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청라지구 동시분양은 청약경쟁률이 최고 22.24대 1을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