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6일 한·인도 CEPA 비준안 처리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11.05 09:34
국회는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비준동의안을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인도 CEPA를 내일 대정부 질문 직전에 처리키로 여야 원내대표끼리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는 며칠 전부터 여야 수석부대표 간에 처리키로 합의했던 것이며 어제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다시 한 번 재확인했다"며 "내일 반드시 처리키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강래 원내대표가 미디어법에 관해 재논의를 요구했지만 내가 거절했다"며 또 "4대강 예산이나 세종시 문제 등에 관해서 서로 각자 다른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정기국회를 원만하게 진행토록 서로 노력하는데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원내대표 간에 특별하게 쟁점이 되는 현안이 없더라도 자주 만나서 여야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대정부 질문과 관련, "무조건적인 정부 정책 흠집내기라든지 반대를 위한 반대, 일방적인 몰아세우기는 지양돼야한다며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생활정치에 집중하고 국정운영의 수준을 높이는 대안제시를 중심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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