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IPO주관사, 삼성證ㆍ씨티證 선정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11.05 09:35
대한생명에 이어 미래에셋생명이 기업상장(IPO) 주관사 선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장 채비에 나섰다.

5일 미래에셋생명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미래에셋생명 IPO 주관사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지난주 삼성증권을 비롯해 하나대투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등의 국내 증권사들이 주관사 선정 프리젠테이션에 나섰으며 이날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결정하고 해외 공모를 대비해 씨티증권을 최종 포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주관사 선정 후 실사와 예비심사 청구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주매출과 신주 모집을 혼용하는 방식이 유력하며 상장 규모는 50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동양생명이 지난달 상장에 성공하면서 '생보사 상장 1호'의 영예를 안은 후 생보사 상장 2호와 3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생명이 전날 대우증권과 골드만삭스 등 국내외 증권사 6곳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고 미래에셋생명도 주관사 선정을 마침으로써 내년 생보사 상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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