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성내·옥수역에 한강공원 연결보행교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05 11:15

서울시, 오는 20일 개통

서울시는 지하철역에서 한강을 바로 오갈 수 있는 보행교를 당산역·성내역·옥수역에 설치, 오는 20일 개통한다고 5일 밝혔다. 세 곳은 한강공원과 가까운 거리에 있지만 골목길과 아파트단지를 거쳐야 했다.

신설된 연결보행교를 이용하면 지하철역에서 계단을 내려오지 않고 직접 한강으로 갈 수 있고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어 자전거 이동이 편리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당산역의 경우 수상택시 승강장이 가까워졌으며 옥수역은 국철 중앙선과 지하철 3호선의 환승통로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곧바로 한강으로 내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연결보행교를 통해 자전거와 수상택시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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