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별내지구 사업비 1400억원 조달 추진

더벨 박영의 기자 | 2009.11.05 11:34

국민은행·농협 등 참여 예정...만기 30개월·금리 9.5%선

더벨|이 기사는 11월04일(13:55)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국민은행과 남양휴튼 브랜드로 알려진 남양건설이 별내지구 사업비 1400억원 조달을 추진한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남양건설이 남양주시 별내지구 공동주택 사업비 마련을 위해 국민은행을 주관사로 1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500억원, 농협이 450억원을 대출할 예정이다. 나머지 450억원은 부동산펀드 조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현재 펀드 설립을 위해 마이어자산운용이 공제회와 생보사, 저축은행 등 기관 투자가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는 남양건설 계열사이자 사업 시행사인 남양환경개발이다. 시공사인 남양건설은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한다.


PF 만기는 약 30개월, 금리는 9.5%(수수료 포함)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국민은행 등에서 차입한 브릿지론 상환과 분양 관련 비용 등에 쓰일 예정이다.

남양건설은 자금 차입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 말 별내지구 A8-2블록에 101㎡~135㎡ 규모 아파트 644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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