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관계자는 조명이 밝지 않아 버스이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에LED 조명등 설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 승강장은 조명이 희미해 버스시간표 식별이 어렵거나 외진 곳에 위치해 있고 늦은 시간까지 버스가 운행되는 도계읍사무소 앞, 근덕농협 앞, 원덕읍 임원항 입구 등 관내 6개 승강장이다.
삼척시는 사업비 1800만원을 투입해 이달 안으로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태양광 LED 조명등은 낮에 저장된 태양열의 에너지원을 이용해 일몰 이후 사람의 동작을 센서가 감지하여 빛을 내는 구조다. 자연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 낭비를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동작을 센서가 감지해 에너지 소비량도 최소한으로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척시는 6개 승강장에 시범적으로 태양광 LED 조명등을 설치한 후 이용객들의 사용편의를 돕고 범죄발생 예방 등 효과가 클 경우 다른 승강장으로 확대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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