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기술품질개발원이 개발한 콘크리트압송 배관기술은 콘크리트의 점성을 낮추고 유동성을 높여 초고층 건설현장에서 고성능 콘크리트를 한 번에 압송할 수 있는 방식이다.
실험은 지난 3일 인천대교 연결도로 3공구 현장에서 이뤄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이 기술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힘을 모아 이룬 협력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특히 초고층 공사에서 중요한 콘크리트의 품질과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현대건설의 초고층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