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 내년 실적 급성장 예상 '매수'-대신證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11.04 08:15
대신증권은 4일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의 극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각각 매수와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대신증권은 현대산업개발의 2010년 매출액은 2조7480억원, 영업이익은 3230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올해 대비 22.4%, 72.1% 증가한 수치다.

대신증권은 고양(사업비 2400억원 대) 및 수원 권선 2차(9000억원) 자체사업의 매출액을 반영하지 않고 보수적으로 추정한 것인데 4분기 분양될 두 사업장이 성공적으로 분양될 경우 2010년 자체사업의 매출액은 1조원 이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4000억원 대 초반으로 예상되는 올해 자체사업 매출액과 비교 때 100% 이상의 성장이다.


조윤호 연구원은 "수원 권선 사업장이 현실화되면서 현대산업개발이 가지고 있던 디벨로퍼로서의 프리미엄은 희석됐다"면서 "회사 주가에 할증 요인을 적용하지 않더라도 2010~11년 주당가치의 높은 상승률을 감안할 때 지금 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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