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6월부터 삼척시민과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상차림 음식 5종과 죽, 덮밥, 튀김 등 30여 종의 음식을 개발했다.
삼척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삼척지역에서 많이 나는 곰취와 곤드레, 더덕, 가시오가피를 이용해 만든 곰취 영양밥 정식, 곤드레 밥 정식, 해물더덕솥 밥, 가시오가피 삼계탕 등 웰빙음식 위주의 한상차림 메뉴를 비롯하여 산채 대통 밥, 곤드레 게살 죽, 더덕불고기, 가시오가피 샤브샤브 등 건강과 맛을 함께 고려한 특화메뉴를 선보였다.
삼척시는 농산물과 산채류를 이용한 특화메뉴를 개발해 삼척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완성시켜 일반음식점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올 상반기 해산물을 이용한 곰치어죽과 삼척 곰치숙탕, 곤드레 해장국을 특화메뉴로 선정한 바 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