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DDR3용 모듈테스터 해외판매↑

머니투데이 이승호 기자 | 2009.11.03 12:21
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는 DDR3용 모듈테스터의 해외 수주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유니테스트는 10월에만 대만 난야의 테스트하우스인 UTAC, WALTON 등에 총 230만 달러 규모의 DDR3용 모듈테스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유니테스트는 지난 3월과 7월 FATC에 모듈테스터를 공급 한데 이어 9월에는 EEMS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난야의 테스트하우스 업체에 모두 거래하는 기업이 됐다. 해외 추가 수주와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실적 향상을 기대된다.

회사측은 하반기 들어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회복되고 있고 판매량도 증가하면서 최근 해외에서도 DDR3 비중이 증가되고 있어 해외 수주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과 12월에 추가 수주가 예상되는 등 올 연말까지 800만 달러에 달하는 해외 수주 달성이 예상된다.


회사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에도 올해 메모리시장은 DDR3용 D램의 비중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유니테스트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 영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DDR2에서 DDR3로의 세대교체가 더욱 본격화될 전망 이여서 이를 계기로 해외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테스트는 지난 9월26일 신제품인 UNI930(고속의 번인)을 개발 완료해 해외 고객사의 양산검증 중이며 내년도 이 장비의 양산 장비 판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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