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탄현 주상복합 1200억원 PF 추진

더벨 박영의 기자 | 2009.11.03 10:06

11월중 분양 목표로 2차 PF 진행

더벨|이 기사는 11월02일(13:46)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이 일산 탄현동 주상복합 사업자금 1200억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를 추진하고 있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두산건설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리은행인 국민은행은 12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해 기존 대주단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

두산건설과 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 후순위로 이번 차입을 추진해왔다. 국공유지 매입과 금융비용 등을 위해 기존 대주단에 추가 자금 투입을 요청한 것.

탄현동 주상복합의 경우 기존에 조달한 자금 규모만 65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주택사업이다. 지난 2006년 시공사인 두산건설의 연대보증으로 시행사 아이앤티디와 금융기관간 금융 약정이 체결됐다.

대주단은 국민은행(1000억원), 우리은행(1000억원), 신한은행(1000억원), 농협(500억원), 외환은행(500억원), 부산은행(500억원), 금호생명(1000억원), 동양생명(100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출 조건은 만기 5년, 금리 CD+2.29% 선이다.

2금융기관으로부터의 추가 차입 건은 만기 21개월, 금리 10% 내외에서 금융 조건이 결정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달내 분양을 목표로 2차 PF를 진행중"이라며 "금융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금주중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일산 탄현동 주상복합 부지는 약 9만7325㎡에 이르며 두산건설이 시공을 맡아 2700여 가구의 주상복합 아파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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