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메세나 활동으로 임직원 소통 나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03 09:04

뮤지컬 영웅 단체관람...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고 CEO와도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아래 왼쪽에서 세번째)과 임직원 가족


현대건설이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기업메세나활동(Mecenat)을 통해 임직원간 소통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소재로 만들어진 뮤지컬 '영웅'을 단체 관람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 가족과 함께하는 뮤지컬 영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중겸 사장과 현대건설 임직원 및 해외근무 임직원 가족,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도시개발 등 자회사 임직원 등 1067명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공연 전 인사말에서 "뮤지컬 '영웅'을 통해 안중근 의사가 남긴 숭고한 유훈과 우리의 시대적 소명을 되새길 수 있으면 좋겠다"며 "국가경제를 위해 현대건설 임직원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14일에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CEO와 함께하는 문화산책'을 주제로 감성문화 이벤트를 여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는 기업메세나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