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자산운용은 향후 금호생명의 구주매입 및 유상증자 참여로 금호생명의 52% 지분을 확보, 최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총 매각규모는 약 4000억 원이다.
금호그룹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금호생명은 지급여력비율이 200% 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개선되는 등 안정적인 성장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조정의 주요현안이었던 금호생명 매각이 마무리됨에 따라, 앞으로 대우건설 매각 등 남은 구조조정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달 5일 칸서스자산운용과 금호생명 매각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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