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10월 내수 1만2562대로 전년 동월(7431대)대비 69% 상승했으며, 수출은 7908대로 전년 동월(8864대)대비 10.8%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올 들어 월 판매량 2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수출의 경우 중동지역의 오더 증가로 인해 2009년 월별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박수홍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하반기 '뉴SM3'의 판매호조와 수출물량의 증가로 판매실적을 계속 경신해 나가고 있다"며 "11월에도 고객들에게 빠른 시일 내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는 '뉴SM3'는 10월 한 달 간 총 480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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