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체제 개편안에 과도한 사교육 수요를 유발하는 '고교 입시제도' 개선을 비롯해 외고 등 특목고 제도 개선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또 지나치게 복잡한 고교 유형을 단순화하는 방안과 일반고 및 전문계고에 진학한 학생들의 교육력 향상을 위한 방안 등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교과부는 오는 27일 정책 연구진의 시안을 토대로 공청회를 연 뒤 당정협의, 시·도교육청 관계자협의회 등을 거쳐 다음달 10일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고교다양화의 큰 틀 안에서 외고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고교 체제개편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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