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돗물 아리수 고도정수시설 착공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11.02 11:16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 고급화를 위해 2012년까지 모든 정수센터(6개소)에 '고도정수시설'을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고도정수시설은 수돗물에서 나는 특유의 맛과 냄새를 제거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숯(입상활성탄)과 오존소독 과정을 추가, 수질을 높이는 장치다.

시는 이미 공사를 시작한 영등포정수센터에 이어 오는 3일 암사정수센터에 고도정수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며 2012년까지 서울시내 6개 정수센터에 시설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497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수질개선과 함께 정수센터를 친환경 공간으로 바꾸는 작업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설작업이 완료되면 소독부산물 등 미량의 유기물질을 보다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어 서울시민들은 보다 좋은 수돗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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